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피습 사건 (문단 편집) === 정치권 === 미국 [[국무부]]는 브리핑을 통해 "우리는 리퍼트가 강연을 하던 도중 피격을 당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우리는 이 같은 폭력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버락 후세인 오바마|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사건을 보고받고 리퍼트 대사에게 전화를 걸어 쾌유를 빌고 안부를 물었다고 한다. 한국 언론에서 여러 차례 강조한 것처럼 리퍼트와 오바마는 같은 당 소속에 오랜 친분이 있어 최측근으로 평가받았다. 당초 [[테러]]에 대해 깊은 반감을 가진 미국의 강력한 항의와 압박이 예상되었으나 미국에서는 이를 테러가 아닌 개인의 소행으로 보았다. 이 사건이 발생하기 불과 며칠 전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정무 차관이 개인 자격으로 참석한 강연회에서 "한국이 정치적인 목적으로 지나치게 과거사 문제를 물고 늘어진다"는 투의 발언을 한 것이 재조명되었고 이로 인해 한국 국민들의 불만을 유발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미국 정가의 분석도 있었다.[* 리퍼트 대사 피습 이전만 해도 웬디 셔먼 차관의 해당 발언은 개인 자격으로 나간 강연회에서 나온 것이라 미국 현지의 주요 언론은 관심 있게 보도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오히려 리퍼트 대사가 피습된 이후 미국 현지 언론에서도 웬디 셔먼 차관의 발언을 뒤늦게 보도하기 시작했다.] 적어도 미국이 외교적으로 욕을 먹을 뻔했던 입장에서 오히려 욕을 해도 한국이 어쩔 수 없는 입장이 되었음은 명백하다. [[외교부]]는 유감을 표명했으며 이완구 국무총리는 사건 진상을 잘 파악하고 미국과 협력관계에 문제가 없도록 미국측에 잘 설명하도록 지시했다. [[새누리당]], [[새정치민주연합]] 모두가 용납할 수 없는 테러 행위라면서 테러 세력을 근절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정의당]], [[노동당(대한민국)|노동당]] 등 진보정당들도 마찬가지로 [[http://www.sisafoc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7545|유감을 표명했다]]. 행사를 주도했던 민화협은 [[http://news.donga.com/3/03/20150305/69958396/1|공식 성명]]을 통해 한미 양국 정부와 국민에게 깊은 사과를 표함과 동시에 이 사건을 용납할 수 없는 반인륜적 테러로 규정하였다. 민화협 회장인 [[홍사덕]]은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150305001069|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이 와중에도 [[북한]]은 사건 당일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3/05/0200000000AKR20150305180152014.HTML|전쟁 미치광이 미국에 내려진 응당한 징벌, 정의의 칼세례를 안겼다.]]"고 논평했고 3월 8일에는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7300987|종북 세력의 소행으로 모는 것에 대해 비난]]했다. 사건 발발 당시에는 유감을 표하는 데 여야가 뜻을 같이했으나 리퍼트 대사의 안위가 확인된 후 3월 8일 여당이었던 새누리당이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503084577g|"종북 세력 숙주론"]]을 꺼내들면서 야당을 공격했고 이에 대해 3월 9일 야당은 [[http://www.nocutnews.co.kr/news/4379130|"'같이 갑시다'라고 한 리퍼트 대사의 반의 반만이라도 닮으라"]]고 대응했다. 이러한 공방은 4월 29일 예정된 재선거를 염두에 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 건에 대해서 야당측은 사과를 요구했으나 여당측이 받아들이지 않자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3/11/2015031103279.html|종북숙주론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이에 대해 [[http://www.gobalnews.com/bbs/list.html?table=bbs_14&idxno=15322&page=1&total=735&sc_area=&sc_word=|과거 문재인 의원에게 고소당했으나 무혐의 처분]]된 바 있는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http://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38573|고소 남용을 막는 법안을 입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와 관련하여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4081210161682083|타인을 종북이라고 칭하는 것이 명예훼손임이 인정된 과거 판례]]가 존재한다. 더불어 북한에서 김기종을 안중근에 비유했는데 한국의 어느 유명 시사 카페에서도 이에 동조하였다. 이에 대해 보훈처에서는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5/03/09/20150309003921.html|안중근 의사 명예훼손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요구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에 대한 테러는 미국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공격으로 지난 60년간의 평화를 부정하고 전쟁을 부추기는 반민족적 행위"로 규정하였다. 김기종을 안중근에 비유하는 것은 논리적으로도 세 가지 문제가 있는데 첫째는 [[친한]] 성향의 마크 리퍼트 대사를 [[제국주의]]자였던 [[이토 히로부미]]와 동일시한다는 것, 둘째는 만약 그런 인물이었다고 가정해도 참정권을 박탈당해 폭력적인 방법을 통해서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었던 20세기와는 달리 21세기에는 김기종이 전하고자 한 메시지를 알릴 평화적인 방법들이 존재한다는 것, 마지막으로는 그 이토 히로부미가 영국 공사관에 [[방화]]한 범죄 경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김기종을 이토 히로부미라고 불러야지 안중근에 빗댄다는 것은 [[일본]] [[혐한]]들과 마찬가지로 무식하다고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